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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필리핀 세부&보홀 자유여행②

[해외여행]필리핀 세부&보홀 자유여행②

 

 

[필리핀 세부 여행] 첫날 세부시티 마르코폴로 호텔 도착

 

 

친구가 가 알아서 좋은 숙소로 다 예약을 해 두어서

호텔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이 가게 되었지만 마음에 100% 들었답니다.

 

'마르코폴로' 호텔은 조식이 잘나오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세부 첫 여행을 배려해준 친구가 특별히 고려한 사항중 하나.

하지만, 저는 음식이 입에 안맞더라구요.ㅠ

 

 

마르코폴로는 세부시내에서 조금 외각지역에 있어 교통이 조금 불편한 것은 단점이지만

 

공항 픽업서비스, 다양한 메뉴의 조식, 시내로의 무료 셔틀과 깔끔한 룸 컨디션 등 장점이 더 많은것 같아요.

 

 

 

새벽에 도착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간단한 음료와 쌀국수, 빵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허기를 달랬습니다.

 

 

 

 

 

 

 

 

 룸도 물론 맘에 들었습니다.

 저희 룸은 바다가 보이는 '씨뷰',  바다가 보이는 이 전망이 더 비싸다 하더군요.

마운틴 뷰도 나쁘지 않다고는 했는데

아침에 멋진 뷰를 보여주기 위한 '홍투어'의 배려~

 

 

간단히 룸서비스를 시켜 먹으며 첫날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늦은 밤 룸서비스라 재료가 조금 부족하다며

대신 다른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도 괜찮겠냐고 미안한듯 물어왔어요.

그냥 줬어도 어차피 잘 모르텐데.. 꽤 친절하다고 생각한 1인 입니다.

 

 

세부의 아침

 

구름이 많았지만 날씨는 나쁘지 않은 편이였어요.

밤새 비가 내렸지만 아침에는 그쳐서 다행이었어요.

 

 

마르코폴로 호텔 조식

유명하기로 소문이 났다는데.

어찌 나의 입에는 맞는 음식이 없는건지..

친구들은 열심히 이것 저것 맛을 보는데 전 빵과 우유,커피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아침부터 움직여 세부에서 보홀로 이동하는 일정이라

수영장은 이용하지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로 남기기!

 

 

페리를 타고 '보홀'로 들어가야합니다.

우리의 발이 되어줄 택시를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 로비도 한컷 촬영.

 

택시가 오면 호텔직원이 택시의 번호가 적힌 종이를 줍니다.

치안이 좋은편이 아니라 고객의 안전을 위해 기록을 남겨 두는것 같습니다.

 

택시를 타고 페리를 타기 위해 항구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창밖으로 보이는 거리는 허름하기만 합니다.

빈부격차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택시기사가 갑자기 창문을 올리고 차문을 잠그고 좁은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필리핀 여행을 많이 했던 친구는 지름길로 가는 중이고,

그 지름길은 위험한 곳이라 문을 잠그는 거라는 설명을 덧붙여 주었습니다.

밖의 사람들을 보니 정말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비쥬얼의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겁이나 사진을 찍지도 못했어요.

 

무사히 항구 도착.

보홀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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