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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부산 교대 산책] 꽃무릇 Lycoris radiata HERB.

[부산 교대 산책] 꽃무릇 Lycoris radiata HERB.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구나 싶은 날씨예요

하늘은 높고 구름도 뭉게뭉게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이제 긴팔을 꺼내 입어야하는 가을이 왔네요.


괜시리 심심한것도 같고 우울한것도 같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지만,

가을타는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살짝 걷던중에 발견한 꽃.

생김새가 특이하고 처음보는 꽃이라 잠깐 멈춰섰어요.


이름이 '꽃무릇' 이라는 꽃이네요.

색깔이나  모양이 참 화려한 꽃이네요.






사진을 몇 장 찍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검색을 해보아요.

어떤 꽃인가??


꽃무릇이라는 이름의 꽃은

남쪽의 따뜻한 지방에 나며 주로 사찰 주변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헉. 이아이 원래 일본에 나는 풀이였다네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본래 이름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석산화(石蒜花)'라고 한다.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는 꽃무릇은 결코 만날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듯하다 해서

상사화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잎이 지고 난 후에 꽃이 피는 상사화와는 엄연히 다르다.

꽃 색깔도 꽃무릇은 짙은 선홍빛인데 비해 상사화는 연보랏빛이거나 노란빛을 띤다. 개화 시기에도 차이가 있다.

상사화는 7월 말쯤 피어나지만 꽃무릇은 9월 중순이 되어야 개화한다.



꽃말: 이룰 수 없는 사랑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전북 고창 선운사 꽃무릇 - 가을볕을 한껏 품은 붉은빛의 그리움 (대한민국 대표 꽃길, 2010.3.15, (주)넥서스)

[네이버 지식백과] 전북 고창 선운사 꽃무릇 - 가을볕을 한껏 품은 붉은빛의 그리움 (대한민국 대표 꽃길, 2010.3.15, (주)넥서스)






가을 산책길에 만난 처음본 꽃무릇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