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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부산 벚꽃길] 20140402 온천장 벚꽃 - 가까운 곳에서 봄을 느껴요

[부산 벚꽃길] 온천장 벚꽃

봄. 안녕

 

 봄을 알리는 벚꽃이 일찍 피었네요.

회사가 근처라 봄이 되면 늘 찾게되는 온천천.

올해는 유독 일찍 만개한 벚꽃 덕분에 봄을 일찍 느끼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에 잠깐 갖는 여유가 너무 좋네요.

 

 

점심을 먹고 팀원들과 산책을 나섰어요.

봄을 느끼러 나온 사람들이 참 많았아요.

날씨가 풀려서 엄마와 함께 꽃 구경온 아기들이 참 많았답니다.

인근의 사무실 사람들도 꽃구경도 하고.

광합성도 하고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사람들도 있네요.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오랜만에 맞아보는 여유로운 느낌이예요. 

 

 

여기저게 벚꽃을 볼수 있는 곳이 많지만.

온천천은 벚꽃으로 유명하답니다.

 

 

교대에서 동래로 향하는 온천천길.

해마다 유채꽃이 핀답니다.

제주도 부럽지 않은 공간이예요.

봄을 만끽하며 사진한번 찍어봅니다.

 

 

미세먼지로 뿌옇던 날이 더 많았지만

제가 찾은 날은 하늘도 파랗고 날씨가 좋았어요.

부산 온도가 20도 가까이 올라갔답니다.

 

 

유채꽃 옆에는 청보리

정말 봄이 왔나봅니다.

 

 

벚꽃놀이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길.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떨어집니다.

영화의 한장면 같았어요.

사진으로는 담기 너무 힘든장면이었지만.

꽃눈을 맞는것 같았답니다.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너도나도 팔을 뻗어 꽃잎을 잡아봅니다.

저는 하나도 못잡았어요.ㅠ

 

 

 

파란 하늘과 이쁘게 핀 벚꽃을 보고 있노라니

힐링이 됩니다.

봄맞이 꽃놀이를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갑니다.

근처에 온천장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진해 안부럽네요. 

 

이쁜 벚꽃~접사로 찍어봤어요.

 

봄아~ 안녕~